'네팔 안나푸르나 실종' 수색 재개…기상악화에 수색 20일 이상 소요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0 1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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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사진=연합뉴스

[더 칼럼=박예솔 기자]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4명과 네팔인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현지에서 추가로 발생한 눈사태와 폭설, 그리고 열악한 시야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20일, 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네팔 트레킹 여행사협회 소속 구조대원 7명이 장비를 가지고 19일 현장에 도착했으나 새로운 눈사태와 비 때문에 수색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수색 작전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수색팀의 한 일원은 “날씨가 좋아지더라도, 눈이 녹으려면 몇 주가 걸릴 수가 있다”며 수색작업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루트가 있는 촘롱 지역 관광국 소속 관계자는 20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한국 측과 함께 드론을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뭔가를 찾는데 도움이 될 드론을 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선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3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이날 함께 실종됐다.

히말라얀타임스에 따르면 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던 중국인 여행자 4명은 연락이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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