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단계 조정 논의…"이번 주 금요일 결정"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1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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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칼럼=박예솔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주중에 발표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 계획과 관련해 “가급적 금요일 정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각 협회와 단체 의견을 관계부처에서 수렴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의료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 회의가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추후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상황에서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설 연휴 특별방역과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다.

또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일부 완화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확진자 수 증가 추이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방침이다.

손 반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봤을 때 영업 재개에 따른 효과는 관련 조처가 해제된 지 열흘 정도 경과한 뒤의 확진자 증가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 후반 정도쯤 영업 재개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설 연휴(2.11~14)에는 가족·친지 간 모임이 증가하는 만큼 그동안 방역 효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처를 연장할지를 두고 관계부처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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